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치매 어머니를 돌보던 보호자가 요양보호사가 되기까지

앞선 글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주야간보호센터로 출근하게 된 현재의 이야기를 먼저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 치매 어머니를 돌보던 보호자인 제가 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현장에서 일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저는 요양보호사가 아니었습니다. 치매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몰라 인터넷을 찾아보고, 주민센터를 찾아가고, 병원을 오가며 하나씩 배워 가는 평범한 보호자였습니다. 장기요양보험이 무엇인지, 의료급여는 어떻게 신청하는지, 기초연금은 어떤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지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인터넷에는 정보가 많았지만 우리 가족의 상황과 꼭 맞는 답을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공부한 내용을 하나..

돌봄 현장이야기 2026. 8. 9. 05:38
엄마와 함께 주야간보호센터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제 일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골반 골절 수술을 받고 퇴원을 준비하던 어머니를 앞으로 어떻게 모셔야 할지가 더 걱정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치매가 있으신 데다 수술 후에도 의사의 안내에 따라 보조기구를 3개월 동안 착용해야 했고, 지금도 계속 착용하고 계십니다.주변 식구들은 제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이라며 요양원 입소를 생각해 보라고 했습니다. 골절 수술을 받은 어머니를 집에서 모시면서 제가 직장생활까지 이어가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도 그 말이 현실적으로 틀리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요양원에 입소하시면, 어머니가 걷는 것을 너무 일찍 포기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

돌봄 현장이야기 2026. 8. 8. 20:40
휠체어로 병원 가기 막막할 때, 직접 이용해 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동안 저는 거의 매일 병원을 찾아 재활운동을 도와드렸습니다. 치료를 마치면 휠체어를 밀고 병원 밖을 천천히 산책하기도 했습니다. 병원 생활이 길어질수록 어머니도 답답해하셨고, 저 역시 잠시나마 바깥 공기를 함께 마시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퇴원 후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퇴원하면 외래진료를 계속 받아야 하는데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머니를 어떻게 병원까지 모셔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당시에는 병원 주차장 공사로 이동 거리도 길어 혼자 휠체어를 밀고 진료를 다니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걱정하던 중 병원에서 운행하는 이동지원센터 차량을 보게 되었습니다. 직원에게 문의해 보니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병원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

돌봄 현장이야기 2026. 7. 23. 16:27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대상과 조건, 직접 겪어보니 달랐던 현실

어머니께서 낙상으로 고관절이 골절되어 입원하시면서 가장 먼저 걱정된 것은 병원비보다 간병비였습니다. 하루 단위로 발생하는 간병비는 생각보다 큰 부담이었고, 치료가 길어질수록 비용은 계속 늘어났습니다. 입원 초기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간병비를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예상과 다른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어떤 제도인지, 누가 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직접 경험하면서 느낀 점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무엇일까요?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 병원의 간호 인력이 환자에게 필요한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입원서비스입니다. 환자와 가족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입원 환경..

돌봄 현장이야기 2026. 7. 23. 08:20
의료급여란 무엇일까요? 실제 경험으로 알게 된 신청 대상과 지원 내용

어머니께서 낙상으로 고관절이 골절되어 갑작스럽게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수술은 잘 마쳤지만 재활치료가 길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가장 먼저 걱정된 것은 병원비와 간병비였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비용이 계속 발생하자 앞으로 치료를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막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그러던 중 간병인 협회를 통해 긴급의료지원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곧바로 보건복지상담센터 129에 상담을 요청했고, 이후 시청 사회복지사의 안내를 받아 행정복지센터와 연결되었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제출한 뒤 심사를 거쳐 긴급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긴급생계지원과 의료급여 제도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를 받았습니다.처음에는 이름이 비슷해 모두 같은 복지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

돌봄 현장이야기 2026. 7. 19. 07:37
이전 1 ··· 6 7 8 9 다음
이전 다음

티스토리툴바

운영자 : 생활나침반
제작 : 아로스
Copyrights © 2022 All Rights Reserved by (주)아백.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