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치매 어르신이 밤에 자지 않고 계속 돌아다닐 때, 가족은 어떻게 해야 할까

치매 어르신을 집에서 돌보는 가족에게 가장 힘든 시간은 오히려 밤일 수 있습니다.낮에는 비교적 잘 지내시던 분이 밤이 되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방과 거실을 오가거나, 현관문을 열려고 하기도 합니다. 가족이 “지금은 밤이에요. 주무셔야 해요.”라고 말씀드려도 잠시 후 다시 일어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어떤 분은 옷을 챙겨 입으며 집에 가야 한다고 하고, 이미 자신의 집에 있으면서도 “우리 집에 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화장실을 찾다가 다른 방으로 들어가거나 무엇인가를 찾는 것처럼 집 안을 계속 돌아다니기도 합니다.이런 일이 하루 이틀이면 어떻게든 견딜 수 있지만 매일 반복되기 시작하면 가족도 함께 잠을 자지 못합니다. 낮 동안 일을 해야 하는 가족이라면 돌봄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

카테고리 없음 2026. 9. 5. 06:06
하루도 거르지 않던 술을 처음 거르셨습니다, 센터에 온 뒤 달라진 하루

센터에 70대 남자 어르신 한 분이 계십니다.이 어르신은 오랫동안 술을 아주 많이 드셨다고 합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술을 드실 정도여서 가족들도 걱정이 많았다고 합니다.센터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면 인지기능도 많이 떨어져 있으십니다.화장실에 가시려고 일어나셨다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 주변을 살피실 때가 있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오신 뒤에도 본인의 자리를 찾지 못해 다른 방향으로 가실 때도 있습니다.그럴 때면 선생님이 화장실까지 안내해 드리고, 나오시면 다시 자리까지 모셔다드립니다.그런데 센터에 다니기 시작한 뒤 가족에게는 작지만 놀라운 일이 하나 생겼다고 합니다.하루도 거르지 않던 술을 처음으로 하루 거르신 것입니다.술을 끊으셨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금도 술을 완전히 드시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6. 9. 4. 06:51
말 한마디 못하셨지만, 그 선생님이 주는 밥은 드셨습니다

어제 한 어르신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얼마 전까지 우리 주야간보호센터에 계셨던 어르신입니다.치매가 많이 진행된 분이셨습니다. 말씀은 한마디도 하지 못하셨고, 자신의 마음이나 불편한 곳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어려운 상태였습니다.식사를 도와드리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다른 선생님이 밥을 떠서 입에 넣어드리면 받아 드시는 듯하다가도 다시 뱉어내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한 선생님이 드리는 밥은 달랐습니다.그 선생님이 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입에 가져다드리면 어르신은 거부하지 않고 받아 드셨습니다.한 숟가락, 또 한 숟가락.그렇게 식사를 다 하실 때도 있었습니다.처음에는 단순히 그날 컨디션 때문인가 생각했습니다.그런데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다른 사람이 드리면 뱉어내시는데 유독 그 선생..

카테고리 없음 2026. 9. 3. 00:36
아버지의 “나 좀 데려가라”는 말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아버지 생신날이었습니다.조카가 할아버지께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별로 가고 싶어 하지 않으셨지만, 그래도 생신인데 가족들과 함께 밥 한 끼 먹으면 좋겠다 싶어 모시고 나갔습니다.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저는 주차를 하느라 조금 늦게 뒤따라갔고, 아버지는 먼저 아파트 계단을 올라가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때 아버지가 계단에서 넘어지셨습니다.허리가 아프다고 하셔서 곧바로 응급실로 모시고 갔습니다. 검사 결과 허리 골절이라고 했습니다.그날 그렇게 아버지는 입원하셨습니다.집에서 모셔보려고 퇴원시켜 드렸습니다입원해서 치료를 받으셨지만 제 마음은 편하지 않았습니다.약이 너무 센 것인지 아버지는 계속 비몽사몽 하셨고, 급기야 섬망 증세가 너무 심해지셨습니다.정신이 맑지 않은 채 평소..

카테고리 없음 2026. 9. 2. 23:44
요양원 입소 전 가족이 꼭 확인해야 할 것, 시설 방문과 선택기준

부모님의 요양원 입소를 결정하고 나면 그다음부터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됩니다. 어디로 모셔야 할지, 집에서 가까운 곳이 좋은지, 시설이 깨끗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지 생각할 것이 많아집니다.인터넷에서 요양원을 찾아보면 시설 사진도 잘 정리되어 있고 프로그램이나 식단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어르신이 생활하게 될 곳을 고르는 일은 사진 몇 장만 보고 결정하기에는 어렵습니다.특히 치매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라면 생활공간뿐 아니라 식사와 위생관리, 낙상 예방, 야간 돌봄, 건강상태가 달라졌을 때의 대응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요양원은 잠깐 이용하고 돌아오는 곳이 아니라 어르신이 장기간 생활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입소를 서두르기보다 가능하다면 가족이 직접 방문해 확인하..

카테고리 없음 2026. 9. 2. 12:47
장기요양등급이 있어도 요양원에 바로 입소할 수 있을까

부모님의 치매가 진행되거나 혼자 생활하기 어려워지면 가족들은 요양원 입소를 생각하게 됩니다.이때 이미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분이라면 “등급이 있으니까 필요할 때 요양원에 들어갈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하지만 장기요양등급이 있다고 해서 모든 어르신이 같은 조건으로 요양원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장기요양보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집에서 생활하면서 이용하는 재가급여와 시설에 입소해서 생활하는 시설급여로 나뉩니다.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보호 등은 대표적인 재가급여이고, 요양원이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 입소하여 돌봄을 받는 것은 시설급여에 해당합니다.따라서 요양원 입소를 생각하고 있다면 단순히 “몇 등급을 받았는가”만 볼 것이 아니라 현재 시설급여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인지를 확인해야 ..

카테고리 없음 2026. 9. 1. 06:20
이전 1 2 3 4 5 6 ··· 18 다음
이전 다음

티스토리툴바

운영자 : 생활나침반
제작 : 아로스
Copyrights © 2022 All Rights Reserved by (주)아백.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